마음은 벌써 여러번 김치를 담갔어요! 노정애 기자 2020.10.19 16:14


흑석동새마을부녀회, 계절김치 담가 소외이웃에 전달

마음은 벌써 여러번 김치를 담갔을텐데 코로나19로 만나기도 어렵고, 늘 하던 봉사도 멈추었던 시간에 괜히 마음만 안타깝던 흑석동새마을부녀회(회장 곽승희)가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흑석동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 행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완화 후 제일 먼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한 부녀회원들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계절김치 나누기를 진행했다.

 

직접 재료 장보기부터 손질, 버무리기, 담기 등 김치 담그는 모든 과정에는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손길로 비트 색으로 예쁘게 물든 나박김치와 매콤한 양념으로 빨간 옷을 입은 배추김치가 완성되어 흑석동 관내 40가구에 전달됐다.

 

곽승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어느 때보다 나눔과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김치재료들의 가격이 높아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못 드시는 경우가 있다. 정성들여 넉넉하게 담아 드리는 계절김치를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흑석동 최승백 동장은 "흑석동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 김치가 비싸고 귀한데, 관내 어려운 이웃이 아주 유용하게 잘 드실 것 같다. 힘든 시기지만, 봉사와 나눔으로 다함께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흑석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절김치 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 중 흑석동새마을부녀회가 솔선수범해 계절마다 입맛을 돋구는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자는 마음이 모여 시작해 올해로 6년째로 매년 겨울 김장김치 전까지 제철에 나는 재료들로 맛있게 김치를 담가 지역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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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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