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3동, 강현중학교 수제면마스크 전달 노정애 기자 2020.07.13 18:19


코로나19 극복은 상도3동과 함께~

상도3동(동장 주선이)주민센터에서는 장마비가 세차게 내린 지난 13일 오전 강현중학교(교장 김화중)에 수제면마스크 400매를 전달했다.

 

▲ 코로나19 상도3동과 함께 극복해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제작에 발 벗고 나선 상도3동직능단체협의회 윤묘순 회장을 비롯한 6명의 봉사자들은 직접 발품을 팔아 동대문 원단시장을 찾았으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색상, 비말 등 차단효과가 높고,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은 원단을 선택했다.

 

상도3동 3층에 마련된 작업 공간에서는 선택된 원단을 마스크 견본에 맞춰 하나하나 자르고, 천을 이중으로 하여 필터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틈을 내고, 귀 부위의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마스크 걸이에 줄 조절 고리를 부착하고, 말끔하게 다림질을 해 완성된 마스크들이 보내지길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상도3동의 뜻있는 한 주민이 후원한 500만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상도3동은 강현중학교에 앞서 관내 청운보육원에도 아동들을 위해 200매의 수제면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 제작될 마스크는 지역사회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달 여 동안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져 곱게 낱개 포장까지 된 수제면마스크를 전달받은 김화중 교장은 직접 하나의 마스크를 착용해 보며 "일반 면마스크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색깔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색이다. 줄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학교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우선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학생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윤묘순 회장은 "아이들이 착용할 마스크라 화학성분이 없는 천을 선택했다. 밀착력이 좋고 귀 부위의 통증이 적으며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도 장기간 착용에 따른 부작용이 많지 않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었다. 잘 사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선이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한 따듯한 마음으로 후원을 해 주시고 마스크 제작에 고생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따뜻한 눈으로 서로를 살펴봐야 할 때인 것 같다. 상도3동은 늘 주민들 옆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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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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